금요일 저녁, 고속도로를 달려 저 멀리 통영까지 낚시를 다녀왔다. 통영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더 가면 나오는 욕지도 주변의 연화도에서 낚시를 다녀왔는데...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그리고 어차피 낚시는 낮에는 안되기때문에 새벽과 아침을
노리기 위해 3시에 통영에서 출발해서 4시 조금 지나 섬에 도착했다.
도시락 까먹고는 해뜨기를 기다리면서 별을 보는데, 그 풍경 장난아니더라.
늘 보던 7자가 뒤집어진 별자리... 그 오른쪽에 어스름하게 모인 별 무더기... 성단인가...
그리고 그 왼쪽에 있던 아주 아주 밝은 별...
보다 보니 그 별들이 무언지 무지 무지 궁금해졌다.
결국 집에 돌아와서 Starry Night을 기동해 지도에서 대략 통영쪽으로 셋팅해놓고,
시간도 그때로 설정한 후 남쪽을 바라봤더니...
내가 봤던 그 하늘이 얼추 비슷하게 나타났다.
가운데 있는 별들이 내가 항상 하늘을 보면서 '7자가 뒤집혔네...'하는 그 별자리다.
(사실 서양애들의 별자리보면서 그다지 이해가 잘 안된다. 큰곰자리보다는 '국자모양의
북두칠성'이 훨씬 더 이해가 편하다.)
왼쪽에 있는 별이 진짜 진짜 밝던 그 별이고... 오른쪽은 서울하늘에서는 거의 안보일 것
같은 희미한 별들의 무더기인데...
그럼 이제 저 별들이 무엇인지 알아보장...
먼저 맨 왼쪽은...
큰 개자리의 시리우스 별이란다... 아, 책에서 무지 무지 많이 봤던 그 시리우스별...
책과 실제 밤하늘을 맞춰본 적이 별로 없으니 이 모양이다... 별자리 모양따위는
이상하다고 안외우고... (하지만 서양애들 상상력이 이상한 거야...)
여튼 이 별은 밤하늘에서 달이나 행성들을 (그니까 특히 금성) 제외하고는 가장 밝은
별이랜다. -1.5등급으로 엄청 밝대네...
사실 이 녀석은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중의 하나라나... 대략 4광년 부근에 있는
걸로 아는데, 이 녀석 근처에 더 이상 타지 않는 백색왜성이 쌍둥이로 있다더군.
그럼 가운데 것은 무얼까....
오리온 자리의 별이랜다... 대충 이런 녀석들이지...
저 뒤집어진 '7'자 위에 있는 빨간 녀석이 베텔쥬스래나... 독립적인 이름을 갖는 아주
큰 별이지만, 내겐 늘 '7'자때문에 무심코 스쳐지나가는 존재감없는 별... -_-a
참고로, 저 '7'자의 머리의 3개의 별때문에 오리온 별자리가 무지 눈에 잘 띄는 별자리라고
하더군. 3개의 별은 용사의 띠에 해당하고, 오른쪽에서부터 δ(델타), ε(엡실론), ζ(지타)로
어느 것이나 2등성이며, 2만 ℃ 이상의 청색고온별이래나...
사실 위의 시리우스 별을 찾는 방법도 저 눈에 띄는 3개의 별을 일직선을 그어 왼쪽으로
옮겨가면 보이는 밝은 별... 이랜다... 여튼 너무 커서 한번에 알아보기 힘든 북두칠성보다도
더 존재감 만빵의 별자리...
그럼 저 오른쪽의 희미한 별무리들은 뭘까...
대략 황소자리(Taurus)의 플레이아데스 (7자매) 성단이랜다. 내 바탕화면에도 깔려있는
것들인데, 망원경으로 보면 대략 이렇게 예쁜 성단이기는 하다.
아마 서울에서는 맨눈으로 보기가 쉽지 않은 성단이기는 하다...
하아... 여튼 그 별들 정말... 내년 봄에는 쌍안경 정도는 들고 가서 봐야겠다.
들고갈 수 있으면 그때 그때 별자리 확인해보겠지만 그것까지는 힘들것 같지만, 그래도
그 별들이 참 좋다...
1시간 정도 더 가면 나오는 욕지도 주변의 연화도에서 낚시를 다녀왔는데...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그리고 어차피 낚시는 낮에는 안되기때문에 새벽과 아침을
노리기 위해 3시에 통영에서 출발해서 4시 조금 지나 섬에 도착했다.
도시락 까먹고는 해뜨기를 기다리면서 별을 보는데, 그 풍경 장난아니더라.
늘 보던 7자가 뒤집어진 별자리... 그 오른쪽에 어스름하게 모인 별 무더기... 성단인가...
그리고 그 왼쪽에 있던 아주 아주 밝은 별...
보다 보니 그 별들이 무언지 무지 무지 궁금해졌다.
결국 집에 돌아와서 Starry Night을 기동해 지도에서 대략 통영쪽으로 셋팅해놓고,
시간도 그때로 설정한 후 남쪽을 바라봤더니...
내가 봤던 그 하늘이 얼추 비슷하게 나타났다.
가운데 있는 별들이 내가 항상 하늘을 보면서 '7자가 뒤집혔네...'하는 그 별자리다.
(사실 서양애들의 별자리보면서 그다지 이해가 잘 안된다. 큰곰자리보다는 '국자모양의
북두칠성'이 훨씬 더 이해가 편하다.)
왼쪽에 있는 별이 진짜 진짜 밝던 그 별이고... 오른쪽은 서울하늘에서는 거의 안보일 것
같은 희미한 별들의 무더기인데...
그럼 이제 저 별들이 무엇인지 알아보장...
먼저 맨 왼쪽은...
큰 개자리의 시리우스 별이란다... 아, 책에서 무지 무지 많이 봤던 그 시리우스별...
책과 실제 밤하늘을 맞춰본 적이 별로 없으니 이 모양이다... 별자리 모양따위는
이상하다고 안외우고... (하지만 서양애들 상상력이 이상한 거야...)
여튼 이 별은 밤하늘에서 달이나 행성들을 (그니까 특히 금성) 제외하고는 가장 밝은
별이랜다. -1.5등급으로 엄청 밝대네...
사실 이 녀석은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중의 하나라나... 대략 4광년 부근에 있는
걸로 아는데, 이 녀석 근처에 더 이상 타지 않는 백색왜성이 쌍둥이로 있다더군.
그럼 가운데 것은 무얼까....
오리온 자리의 별이랜다... 대충 이런 녀석들이지...
저 뒤집어진 '7'자 위에 있는 빨간 녀석이 베텔쥬스래나... 독립적인 이름을 갖는 아주
큰 별이지만, 내겐 늘 '7'자때문에 무심코 스쳐지나가는 존재감없는 별... -_-a
참고로, 저 '7'자의 머리의 3개의 별때문에 오리온 별자리가 무지 눈에 잘 띄는 별자리라고
하더군. 3개의 별은 용사의 띠에 해당하고, 오른쪽에서부터 δ(델타), ε(엡실론), ζ(지타)로
어느 것이나 2등성이며, 2만 ℃ 이상의 청색고온별이래나...
사실 위의 시리우스 별을 찾는 방법도 저 눈에 띄는 3개의 별을 일직선을 그어 왼쪽으로
옮겨가면 보이는 밝은 별... 이랜다... 여튼 너무 커서 한번에 알아보기 힘든 북두칠성보다도
더 존재감 만빵의 별자리...
그럼 저 오른쪽의 희미한 별무리들은 뭘까...
대략 황소자리(Taurus)의 플레이아데스 (7자매) 성단이랜다. 내 바탕화면에도 깔려있는
것들인데, 망원경으로 보면 대략 이렇게 예쁜 성단이기는 하다.
아마 서울에서는 맨눈으로 보기가 쉽지 않은 성단이기는 하다...
하아... 여튼 그 별들 정말... 내년 봄에는 쌍안경 정도는 들고 가서 봐야겠다.
들고갈 수 있으면 그때 그때 별자리 확인해보겠지만 그것까지는 힘들것 같지만, 그래도
그 별들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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