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역시 작년에 찍었던 거다. 관악산의 벚꽃도 맨눈으로 즐기기에는
꽤나 좋다. 다른 때보다 늦게 피어, 아는 사람들은 여의도처럼 번잡하지
않아 좋고, 늦게까지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어 좋기때문이다.
다만, 여의도처럼 벚꽃으로만 있는 곳이 아니라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나는 구도가 약해 그다지 좋은 그림은 나오지 않는다. 수련이 필요한 게다.
그래도 관악산 정상에 올라가서 서울 전체 풍광도 감상하고 즐기는 맛도
쏠쏠하다.
물론 등산은 깅수가 최고로 혐오하기는 하지만, 관악산은 '걍 와봤다' 하다가
'어어어' 하는 사이에 올라갈 정도로 무난하니까 크게 어렵지도 않다.
다만 이날 하늘은 맑고 높았으나 산에 올라가서 보니 미세먼지가 많아 전체
조망이 조금 뿌옇게 나온 것이 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