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는 이번에 간 게 벌써 세번째. 1995년의 그 아득한 달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은 것이 97년. 하지만 아쉽게도 그날은 달이 뜨지 않는 때라 그때의 아름다움을 다시 기억하지는 못했지. 하지만 이번에는 보시다시피 그 사진 속에서 참 많은 느낌과 아름다움을 품고 돌아와서 너무나 좋았다. 나중에 또다시 여름이 돌아오는 어느 계절에, 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그 달빛을 다시 맞고 싶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