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부터 오후에 걸쳐 다닌 후에 최종 결정한 애다.
그리고 공방에 들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늘 데려갈
수 있으면 데려가도 좋다길래 바로 데리고 왔다.
처음에 집에 왔을 때는 겁에 잔뜩 질려서 구석에만 쳐박혀
있고 소심쟁이 페로가 옆에 갔을 때도 쫄아있더구만.
그러다 시간이 지나서...
아직 돌아다니는 건 아니고, 여전히 구석에 쳐박혀 있다.
하지만 페로가 가까이오면 으르렁거리고 하악대는 걸 보니
대충 얼어있는 상태에서는 벗어난 듯하다.
어여 어여 적응하고 밥 잘먹고 맛동산도 쑥쑥 싸거라.
이름은 아직 못정했음. 예전부터 여자애가 들어오면 가은이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했는데 동생이 사람 이름 같지 않냐고 하길래
좀 더 고민하고 있음.
그럼...
p.s. 어째 꼬망이네 버만이랑 얼굴 생김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