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다보면 그런 때가 있다. 안타깝고 어쩔 수 없는 과거가 되어버리는 때...
내 일이 아니고, 내가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 감정이 울컥 생기는 때...
어떤 때에는 참 표현 잘하고, 엉엉 울기도 하는 나이지만, 어떤 때에는 그저
욕하고, 화내고 그럴 수밖에 없는 때가 있기도 하다... 뭐 이랬거나 저랬거나
대한민국산 남자인 척 하는 걸 어디서든지 훔쳐 배운 걸까나. (물론 그 당사자만큼,
아니 그냥 제 3자로서의 애틋한 느낌조차 없다는 건, 나만큼 냉정한 사람없다는
자각때문에라도 잘 알지만, 나도 오락가락 하거든)
어허.. 정말 말이야... 그 당시에는 정말 정말 정말 냉정한 반응을 보이던 나인데
왜 뒤늦게 이렇게 뒷북이나 치고 앉았지?
우라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