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실내에서 기름 냄새가 나더니만
2012.06.24 20:25
한 5월 하순부터인가... 그러니까 대략 부처님 오신 날 부근... 그때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역으로 모시러 나가는데
차에서 기름 냄새가 좀 난다 싶었다. 좀 달리다 보면 휘발유 냄새는 아닌데 기름 냄새가 났던 것.
첨에는 일시적인가 싶어서 넘어갔는데 이후에도 좀 달린다 싶으면 나길래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줘야 하는 상태에까지
이르른 것.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원인은 다양했다.
뭐 본네트 까봐야 당장 내가 알 수 있는 건 아니고, 또 원인 안다고 해서 내가 고칠 수 있는 건은 아닌 거 같고.
그래서 어제 정비소에 점검받으러 갔다.
점검하는 동안 대기하고 있었더니 조금 있다 정비기사분이 나를 찾아오면서 '엔진오일 어디서 가셨어요?'라고
물어본다. 얼마 전에 문짝 간다고 거기에서 이것저것 보충한 게 있는데 자기네들 기록에 엔진오일 기록은 없더라고.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내게 보여준 건 엔진오일 주입구였다. 뚜껑이 제대로 안닫힌. 돌리면서 잠그는 거였는데, 뚜껑을 주입구에 제대로
안맞추고 비스듬히 넣고는 잠근 것. 기사분이 '5월 하순 전부터 냄새가 났을 거 같은데...' 라고 하더군.
아마...
처음에는 그럭저럭 잠겨있었다가 차를 이리 저리 운행하면서 제대로 안잠긴 게 슬슬 풀려나왔고, 결국 5월 하순부터
기름 냄새를 내기 시작한 게 아닌가 싶다...
여튼 어머니에게 엔진오일 갈아준 그 정비소 가지 말라고 전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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