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버스 97-2...
2003.04.11 10:45
아침에 출근하다보면 타게 되는 97-2번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뭐 원인이야 배차간격은 5분이라고 해놓고는 거의 20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극악의 배차간격때문인데...
오늘은 지하철에서 내려서 정류장에서 얼마 안기다렸는데 버스가 도착하더군.
'재수~~~' 하면서 올라타는데, 어째 시간에 비해 사람이 많더군. 흐흠...
그러고는 출발하는데...
다음 역에서 아래와 같은 방송이 들리더군.
"21분 전에 앞차가 지나갔습니다."
'모시라? 정말?'
방송이 잘 안들려서 다음 정류장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데... "22분 전에 앞차가
지나갔습니다." 그 방송 듣고 툴툴거리는 몇몇 승객들... 제대로 들었던 거다...
헉... 내가 일찍 왔었으면... -_-;
배차간격도 제대로 못지킬 것들이 왜 그런 방송을 하는지 잘 모르겠군.
'씨바... 난 원래 이래. 잘 알겠지? 그러니까 불평불만없이 잘 따라와...'인 겐가...
어쨌거나 사람들이 열받을 합리적인 근거 ("오늘 '오래' 기다렸는데"...가 아니라 "오늘
'25분' 기다렸어"와 같이 명확하게)를 제공하는 아주 아주 특이한 버스라고 할 수
있겠다.
-_-;
示佛... (부처님을 보았도다...라는 감탄사로 딴지일보에서 따왔음.)
왕왕 있는데... 뭐 원인이야 배차간격은 5분이라고 해놓고는 거의 20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극악의 배차간격때문인데...
오늘은 지하철에서 내려서 정류장에서 얼마 안기다렸는데 버스가 도착하더군.
'재수~~~' 하면서 올라타는데, 어째 시간에 비해 사람이 많더군. 흐흠...
그러고는 출발하는데...
다음 역에서 아래와 같은 방송이 들리더군.
"21분 전에 앞차가 지나갔습니다."
'모시라? 정말?'
방송이 잘 안들려서 다음 정류장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데... "22분 전에 앞차가
지나갔습니다." 그 방송 듣고 툴툴거리는 몇몇 승객들... 제대로 들었던 거다...
헉... 내가 일찍 왔었으면... -_-;
배차간격도 제대로 못지킬 것들이 왜 그런 방송을 하는지 잘 모르겠군.
'씨바... 난 원래 이래. 잘 알겠지? 그러니까 불평불만없이 잘 따라와...'인 겐가...
어쨌거나 사람들이 열받을 합리적인 근거 ("오늘 '오래' 기다렸는데"...가 아니라 "오늘
'25분' 기다렸어"와 같이 명확하게)를 제공하는 아주 아주 특이한 버스라고 할 수
있겠다.
-_-;
示佛... (부처님을 보았도다...라는 감탄사로 딴지일보에서 따왔음.)
댓글 3
-
이메디아
2003.04.14 19:45
그것은 방송을 하는게 아니에요. 기사분들이 앞차와의 간격 조정을 위해서 달아놓은 시스템이지요. 예전에는 TACHO 시스템이라고 기사님 머리위에 빨간색 시계가 있었죠. 평소엔 시계이다가 일정 구간을 지나면 삐~ 삐~ 소리를 내면서 앞차와의 거리정보를 숫자로 나타내주죠. 근데 그것이 올려다보는 시간동안 위험할 수 있어 음성안내로 바뀐것이죠. 기사님들만을 위한.. 그러나 이상하게 크게 설정되어있는 차량에선 가끔 손님들한테도 들리기도 하더군요. -
아키라
2003.04.14 23:26
우와.. 임댜 임댜 당신 천재야?? 별걸 다 아네??? -
이메디아
2003.04.15 22:05
원래 두루두루 넓고 얕게 알아.. -_-;; 박학다식이라고 하지. 컥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14 | 덥다... | RanomA | 2003.01.13 | 1463 |
| 713 | 대충 프로그램은 다 끝냈고... | RanomA | 2003.01.14 | 1190 |
| 712 | 웅... 또다시... | RanomA | 2003.01.14 | 1293 |
| 711 | 2003년 1월 15일은... | RanomA | 2003.01.16 | 1234 |
| 710 | 계속 투덜거리게 되는군... | RanomA | 2003.01.16 | 1285 |
| 709 | 바부팅이 페로... | RanomA | 2003.01.16 | 1545 |
| 708 | 오늘은 지하철이랑 운때가 안맞는 날인가... | RanomA | 2003.01.16 | 1189 |
| 707 | 개운하다... | RanomA | 2003.01.17 | 1131 |
| 706 | 내가 맨 처음 키운 고양이는... | RanomA | 2003.01.20 | 1266 |
| 705 | MSN의 운세보기... [1] | RanomA | 2003.01.20 | 1105 |
| 704 | 이제 정말 많은 부분이 만들어졌다. | RanomA | 2003.01.21 | 851 |
| 703 | 잊어먹기 전에 계아 별명 정리. ^_^; [3] | RanomA | 2003.01.21 | 1081 |
| 702 | 화끈하고 재미있는 일... | RanomA | 2003.01.22 | 891 |
| 701 | 짐 하나 덜었다. | RanomA | 2003.01.24 | 768 |
| 700 | 잠이 필요해... | RanomA | 2003.01.24 | 780 |
| 699 | 정말 만빵으로 잤다... | RanomA | 2003.01.25 | 919 |
| 698 | 간만에 또 모였구나... | RanomA | 2003.01.26 | 683 |
| 697 | 설날 스케쥴~~~ | RanomA | 2003.01.27 | 610 |
| 696 | 아웃백에서의 맥주 한 잔... | RanomA | 2003.01.28 | 905 |
| 695 | 흐흠... 낼 파전과 막걸리 모임... [1] | RanomA | 2003.01.28 | 8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