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h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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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계절은 봄이 된 건가...

2003.03.12 00:07

RanomA 조회 수:520

아까는 진아를 안고 한참 동안 쓰다듬었었더랬지.

그녀석의 그르릉대면서 조는 소리가 좋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더랬단다...

'봄은 고양이로다...'가 떠오르더구만. (^_^)

그러다 페로가 뭔가 재미있는 노는 소리가 들리니 벌떡 일어나서 뛰어나가더군.

그러고보니 내 옷에는 어느새 진아의 털이 꽤나 많이 묻어있더구만.

어허...

진아도 털갈이를 하나보다.

코끝을 스치는 봄내음에도, 하늘에 뭉게거리는 구름에도, 사람들의 옷매무새에서도,

나를 감싸는 느낌에도... 그리고 내 고양이들로부터 봄이 온 것을 알 수가 있구나.

그래...

봄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