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는 건...
2003.03.15 03:48
내 고3 무렵에 열심히 탐독하던 잡지가 둘 있었으니, 하나는 주간야구였고, 나머지
하나는 댕기였다.
그리고 그 무렵에 신성우는 '내일을 향해'라는 노래로 나에게 재수없어보이는
면상을 들이대고 있었다.
그때 댕기에서 만난 작가들이 많았다. 바람의 나라, JTA+, 불의 검, 빈 의자 등의 많은
얘기들이 있었다.
그리고...
대입 원서를 쓰는 무렵에 나의 결정을 바꾸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큰 흔들림을 준
만화가 바로 '노란방 여자, 파란방 남자'였다.
'내가 지금 아무리 한심해도, 이것 아니면 살 수 없다'는 남자나, 기계에 소질이
있으나 지나치게 공부를 잘하는 바람에 집안의 기대라는 무게에 짓눌린 여자애가,
그 남자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을 활짝 펴는 거나...
다...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였다.
꿈이라는 건 포기한 사람에게는 그렇다. 잊어버리고 편안하게 살 무렵, 갑자기 다가와서
긁어버리고, 힘들게 만드는 것. 결국은 어떻게든 그쪽으로 나를 이끌어가게 만드는
알 수 없는 힘, 그게 바로 꿈이었다. 아무리 포기하고, 그게 아니라고 해도, 결국은 내가
가는 길은 그 꿈을 가졌던 사람들이 걸어다니던 길이었다.
그리고 강경옥이라는 특이한 그림체의 작가의 얘기 속에 나타났던 신성우의 '꿈이라는 건'
이라는 노래는 언제나 내 가슴 속에서 늘 불어대는 바람소리와 같이 울리고 있었다.
힘들면 쉽사리 외면하고
걸어왔던 길들엔
그저 긴 한숨소리뿐
그러다 슬픔이 찾아오면
버린 꿈들을 다시 찾으려...
하지만...
꿈이라는 건
끝없이 두드리고 말할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내가 네게 말한 꿈이야.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그게 바로 나의 꿈이야.
하나는 댕기였다.
그리고 그 무렵에 신성우는 '내일을 향해'라는 노래로 나에게 재수없어보이는
면상을 들이대고 있었다.
그때 댕기에서 만난 작가들이 많았다. 바람의 나라, JTA+, 불의 검, 빈 의자 등의 많은
얘기들이 있었다.
그리고...
대입 원서를 쓰는 무렵에 나의 결정을 바꾸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큰 흔들림을 준
만화가 바로 '노란방 여자, 파란방 남자'였다.
'내가 지금 아무리 한심해도, 이것 아니면 살 수 없다'는 남자나, 기계에 소질이
있으나 지나치게 공부를 잘하는 바람에 집안의 기대라는 무게에 짓눌린 여자애가,
그 남자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을 활짝 펴는 거나...
다...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였다.
꿈이라는 건 포기한 사람에게는 그렇다. 잊어버리고 편안하게 살 무렵, 갑자기 다가와서
긁어버리고, 힘들게 만드는 것. 결국은 어떻게든 그쪽으로 나를 이끌어가게 만드는
알 수 없는 힘, 그게 바로 꿈이었다. 아무리 포기하고, 그게 아니라고 해도, 결국은 내가
가는 길은 그 꿈을 가졌던 사람들이 걸어다니던 길이었다.
그리고 강경옥이라는 특이한 그림체의 작가의 얘기 속에 나타났던 신성우의 '꿈이라는 건'
이라는 노래는 언제나 내 가슴 속에서 늘 불어대는 바람소리와 같이 울리고 있었다.
힘들면 쉽사리 외면하고
걸어왔던 길들엔
그저 긴 한숨소리뿐
그러다 슬픔이 찾아오면
버린 꿈들을 다시 찾으려...
하지만...
꿈이라는 건
끝없이 두드리고 말할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내가 네게 말한 꿈이야.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그게 바로 나의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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