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이대호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롯데에게 마음을 보여달라라는 얘기를 했다.

'마음을 보여달라'라고 하는 순간, 떠오르는 게 환상의 커플에서 조안나가 남편 빌리에게 해준 대사다.

대호가, 안나가 얘기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대호야 롯데가 성의를 다해 자신의 정당한 가치를


평가해달라고 하는 거고, 아래의 얘기는 사람의 마음은 필요없이 거지같이 손을 벌리는 사람들 얘기니까.

그저 홍자매가 안나 입을 빌려서 세상에 던진 대사가 너무 씨니컬하면서도 잘 맞아서 기억에 간직해두고 있다가


다시 떠올랐다고나 할까...




빌리의 생일날 안나와 빌리는 서로 와인을 마시면서 오붓한(-_-a) 시간을 즐기고 있는데...

안나: 생일선물은 계좌로 입금했어.

빌리: (좀 당황스럽고) 안나, 나는 그런 선물보단 당신 마음이 담긴 걸 받고 싶은데.

        아주 작은 거라도 좋아. (미소 짓는데)

안나: (싸늘) 마음을 받겠다고? 좀 솔직해져봐. 정말로 아주 작은 마음을 받고 싶다고?

빌리: (움찔해서..) 선물은 마음을 나누는 거잖아.

안나: (싸늘) 12살 이후, 내 주변엔 온통 마음을 나누자는 사람들로 들끓었어...

       그런데 사람들한 테 마음을 열어주니, 화를 내더군. 자기가 보인 진심에 왜 보답하지 않냐고...

       그럴 때 마음 대신 지갑을 열어주면 어찌나 기뻐하던지...

       항상 감동적이었어.

빌리: (뭐 할 말이 없다)

안나: 당신이 정말로 마음을 원한다면 난 지갑을 닫을지도 몰라.

        (차분하게) 당신 마음을 시험 해봐도 돼?

빌리: (자존심도 상하고 할말도 없고)

안나: (좀 슬프게) 빌리... 나한테 너무 많은 걸 원하지 마.



근데 조석 만화 중에 이런 게 있었군...


이러면 위의 변명과 관련없이 대호를 까게 되는 건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의 맨체스터 시티의 테베즈 얘기였었나...


아르헨티나 선수로 우리나라랑 붙었을 때 골넣었던 넘 중 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같이 뛴 적 있는 넘인데


최근에 감독이랑 트러블 생기면서 경기 안뛰겠다고 난리피는 바람에 구단주가 열받아서 선수생명 끊느니 마느니 하더라구.


테베즈 네 기분이 얼마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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