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가슴에 대해 이렇게까지 전문적으로 고찰하는 놈이 무접 말고도 많이 있다는 건,

역시 남자들의 관심사가 대단하다는 것이겠지. 퍼온 나도 마찬가지고.

그럼.


한채영가슴1.jpg


위 사진의 경우 과도하게 커보이죠.



한채영가슴2.jpg

이 사진의 경우 허리가 살짝 들어간 스타일이지만 가슴 밑

곡선이 위 사진에 비해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고 허리 아니 몸통

자체가 두꺼워 보이는 착시 현상이 있습니다.



한 가지 생각해 보실 점은 보정속옷이 발달하여 모아주면 더 커보일 수

있다는 점과, 타이트한 스타일이고 탄력이 좋은 소재로 된 옷이어서

가슴 밑선이 경사 지지 않고 타이트하게 붙어있다는 점입니다.

(가슴이 100이고 허리가 50인 경우 보다 가슴이 90이고 허리가 30인

경우가 가슴이 더 커보이겠지요.)

그리고 양족 가슴 사이에 계곡은 굴곡이 표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용적이 커보이는 현상도 약간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채영가슴3.jpg


이 사진에 빨간 선을 보시면 이해가 조금 쉬울까 해서 그려봤습니다.

반대로 이런 신축성있는 소재가 아닌 옷일 경우엔 타이트하게 붙을

수가 없으므로 완만한 곡선을 이루게 되므로 글래머 여성은 허리 곡선을

살리는 코디를 하기 어렵습니다.

글래머 여성이 넉넉한 사이즈의 박스 티셔츠를 입을 경우, 평퍼짐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슴 둘레 역시 몸통 둘레의 한부분이고

가슴 둘레 밑부분은 수직에 가까은 곡선을 그리므로 허리 라인이 살지

않습니다.

글래머 여성들이 낵라인이 좀 파이거나 타이트한 티셔츠를 입는 것은,

꼭 가슴을 강조하고 싶어서만은 아닙니다.

뚱뚱해 보이기 싫어서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키웠는지 안키웠는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길.


예전 한채영양은 인터뷰시, 살이 빠져서 D컵에서 C컵으로 줄었다는 언급이

있었고, 어린 시절 운동을 할때 남들보다 큰 가슴이 방해가 되서 어머니를

원망한 적이 있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최소한 원래 작지는 않았다 정도로는 해석이 가능할듯 싶습니다.

밑에 내용은 다른 사람의 글로 가슴이 빈약해 보이는 사진은 착시라는 걸

설명해주는 글입니다.



한채영가슴4.jpg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는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본인도 전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강력한 의구심을 느낀 바,

직업정신이 발동하여 Rohengramm님과 비슷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인체 비례 공부도 할 겸.(마감도 미루고 뭐하는 짓인지 -_-)

결론적으로, 이건 착시입니다.

이는 사진에서 보이는 몇가지 근거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Rohengramm 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a)에서 보듯 옷과 몸의 갭이 꽤 큽니다.

바스트를 강조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타이트한 옷을 입는다는

점을 감안해 보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b)의 두가지 사진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는 사실.

(b)의 A' 사진의 반신샷에 대충 전신 동선을 넣어보면 상반신은 약간 등쪽이 보이는

반면, 하반신은 거의 정측면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몸이 약간 뒤틀려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B의 사진은 거의 완전 정측면입니다.

게다가 저편의 오른쪽가슴도 약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등'이 전혀 보여지지 않는

상태라고 보시면 되죠.

그렇다면, 어느쪽이 많이 보이느냐에 따라 가까운 쪽이 커보이고, 먼 쪽이 작아보이는

당연한 결과가 나오겠죠.


게다가 여러분들이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허리에 손을 올린 상태에서 옆으로 고개를

돌린 상태(B)에는 어깨죽지(견갑골과 쇄골의 연결부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상태에서 고개를 그 이상 약간 뒤쪽으로 돌리면 돌린쪽의 어깨죽지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며, 여성 특유의 유방선은 어깨에 이끌려 길쭉히 끌려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가슴선이 더욱 더 작아보이게 되는 것이죠.


세번째.

인체의 프로포션은 상당히 복잡미묘해서, 어느위치에서 얼만큼 보느냐에 따라 매혹적인

인체의 곡선이 드러나느냐, 아니냐의 편차가 상당히 심합니다.

바꿔 말하면 가슴이 작은 모델의 경우도 어느 시점에서 사진촬영을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글래머로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모델들은 자신의 몸이 가장 매력적이고 잘 보이는 위치의 샷을 자기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으며, 이는 일반인들에게도 익히 잘 알려져 있는 상식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른쪽보다는 왼쪽얼굴이 더 예쁘게 나와'라던지,

양영순님의 아색기가에도 등장한 (핸드폰 얼짱)에피소드에서처럼 '턱을 당기고 눈을 치켜뜬

샷이 귀엽게 느껴진다는 걸 안다던지'하는 것이 대표적이죠.

게다가 사진의 일부만 볼때와, 전신샷을 볼때 특정부위가 강조되느냐, 아니냐의 문제도

있습니다.(강호동 얼굴만 볼 때는 엄청 크지만, 몸과 함께 보면 알맞은 비례죠.)

이를 잘 표현하는 것은 모델 자체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포토그래퍼와 편집자의 역량도 그에

못지않게 엄청 중요합니다.

문제가 된 이번 한채영 사진은 이 삼박자가 좀 덜 맞아떨어져서 생긴 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부디 일부만 보고 상황을 단정지어 버리는 자세는 2004년에는 많이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마감도 미루고 이 짓을 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만화 힘내라!!

ippon76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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