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K 입력기와 한국어 입력기 간의 전환은 기본 [Alt] + [Shift] Key 혹은 개인의 설정을 통해서 [Ctrl] + [Shift] Key 로 지정할 수 있다는 건 알았는데, 이제 남은 건 ATOK 입력기 내에서 히라가나와 카타카나, 그리고 영숫자 입력 간의 전환 단축키를 알아내야 하는 건데...

이게 Microsoft 일본어 IME(입력기)에서나 구글 일본어 입력기에서는 히라가나 모드는 [Ctrl] + [CapsLock] Key, 카타카나 모드는  [Alt] + [CapsLock] Key 로 하면 바뀌는데, 이노무 ATOK 에서는 당췌 먹히지가 않는다.

그러니까 이렇게 히라가나 입력모드 (오른쪽에 KANA 모드 불이 켜져 있다.)

ATOK_일본어_입력기_히라가나_입력_상태.jpg

 

요렇게 카타카나 입력모드 (역시 KANA 모드 불이 켜져 있다.)

ATOK_일본어_입력기_카타카나_입력_상태.jpg

 

마지막으로 영숫자 입력모드 (KANA 모드 불껐다.)

ATOK_일본어_입력기_영숫자_입력_상태.jpg

 

이전 글에도 말했지만 마우스로 변경을 할 수도 있지만, 어느 세월에... 그리고 실제로 해보니... 어쭈구리, 글자가 깨져서 나온다. 하아...

ATOK_일본어_입력기_문자깨짐.jpg

뒤져보니 이 ATOK는 '일본'에서 '일본어' 윈도우 상태에서 쓰는 거라서 일부 메뉴는 시스템 설정이 일본어로 되어 있어야 한다고. 일본어와 관련해서 설정을 하는 건 역시나 제어판의 '국가 및 언어' 부분.

제어판_국가및언어.jpg

국가 및 언어 화면이 나타나면, 그 중에서 '키보드 및 언어' 탭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나타난다.

제어판_키보드및언어.jpg

표시 언어 부분이 현재는 '한국어'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일본어로 바꾸면 화면 모양이 일본어 윈도우를 쓰는 것처럼 나타나게 된다. 아, 물론 바로 위의 '언어 설치/제거(I)...'로 미리 설치를 해놔야 저 콤보박스에 日本語가 나타난다.

이 적용은 로그 오프 혹은 윈도우 재시작을 해야 적용된다. 표시언어 바꾸면 아예 로그오프 하겠냐고 확인 대화상자 나타난다.

로그오프 후에는 재 로그인을 해보면 이렇게 나타난다.

일본어_윈도우_표시.jpg

일본어_윈도우_탐색기.jpg

뭔가 일본어 윈도우 비슷하게 나타났다. 자, 그럼 이제 일본어 입력기가 제대로 동작하나 볼까.

ATOK_일본어_입력기_문자깨짐_일본어표시.jpg

어라라... 여전히 깨지네.

이건 저 '키보드 및 언어'의 '표시 언어 선택'이 아니라 시스템 로캘을 바꿔줘야 한댄다. '국가 및 언어' 에서 '관리자 옵션' 탭을 선택한다.

제어판_관리자옵션_시스템로캘.jpg

 

밑의 부분에 '시스템 로캘 변경(C)...' 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걸 클릭해서 아래 화면이 나타나면 일본어를 선택한다.

제어판_관리자옵션_시스템로캘_선택.jpg

요거 변경하고 '확인'하면 '시스템 로캘 변경'했으니까 재시작하라고 대화상자가 뜬다. 시스템 재기동을 해야 적용되는 옵션인 거. 앞의 것은 시스템 재기동은 아니고 로그오프만 해도 됐는데, 얘는 재기동이라는 거.

ATOK_일본어_입력기_문자정상.jpg

이제야 정상으로 나타난다. 아래처럼 입력 도중의 사전 기능도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고.

ATOK_일본어_입력기_입력정상.jpg

위의 시스템로캘 변경 화면의 타이틀이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용 언어'라는 거에서 알 수 있듯이, 시스템 로캘이라는 건, 유니코드를 지원하는 요즘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는 큰 상관이 없다. 시스템 로캘을 일본어로 변경해도 인터넷 탐색기, Excel 등은 여전히 표시 언어 따라서 한글로 잘 나타난다. 반대로 시스템 로캘이 한국어라도 표시 언어가 일본어면 일본어 윈도우에서는 Excel이나 Word 등은 일본어로 잘 나타난다.

결국 시스템 로캘이라는 건,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들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는 거고, 하필이면 ATOK는 유니코드를 일부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라는 거. 일본어 사전 등의 문제 때문에 그렇게 한 거 같다.

그럼 저렇게 시스템 로캘을 일본어로 바꿨을 때 문제가 생기는 일이 적냐... 일반사용자라면 '그렇다'라고 답해줄 수 있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몇 개가 문제인데 1번이 UltraEdit 이다. 이런 프로그램의 경우 영문판 써야지, 한글판 쓰면 뭐인지 알 수가 없어져버린다. 영문판을 쓰더라도 폰트 크기가 안맞아서 좀 손봐야 할 경우가 생긴다. 다음으로 문제된 건 스캐너 컨트롤 전용 프로그램인 Epson 평판 스캐너 프로그램, Fujitsu 의 Book 스캐너 프로그램 둘 다 유니코드가 아닌 한글 전용이다 보니 한글 다 깨져서 나온다.

Epson_Scanner_문자깨짐.jpg

이런 식으로... 이거 해결 방법은 몇몇 32비트 프로그램에 한해서는 AppLocale 이란 프로그램을 쓰면 아쉬우나마 해결이 되기는 하는데, 그 얘기는 추후에...

여튼 일단 ATOK 단축키 설정 직전까지 왔... 서론용 글이 3개나 써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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