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산행, 자전거 라이딩 때 쓰려고 블루투스용 스피커를 뒤져봤는데 동생이 추천한 Bose Soundlink Mini 2랑 회사 복지몰에 올라와 있는 소니 거랑 고민하다 (가격대는 20만 원 중반대로 비슷하지만 이게 조금 더 저렴함) 결국 이걸로 질렀음. 보세 스피커가 저음이 더 빵빵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얘도 Extra Bass 기능이 있어서 나쁘지 않음. 오히려 중고음에서의 해상력이랑 저음과의 균형감은 이게 더 낫다고 해서 이걸로 했음.

 

Sony SRS-HG1 h.ear go 보르도 핑크.jpg EXIF Viewer사진 크기399x473

 

색깔은 남자의 색깔 핑크...인데 보르도 핑크라고 하는 걸 보면 와인 색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실제로도 사진보다는 좀 더 어둡고 짙다.

 

이 넘이 자랑하는 기능이 일단 음질에서 LDAC 라는 코덱을 음질이 매우 좋다...인데 이 코덱을 쓰는 재생기기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는 소니 워크맨이나 소니 핸드폰 사야 함... 그래서 이 기능을 보고 사지는 않았음. 그거보다는 블루투스보다 더 음질이 좋다는 WiFi 기능에 현혹되어 샀는데...

 

WiFi 공유기가 있는 환경에서만 사용가능함. 즉, 야외에서 핸드폰이랑 같이 둘만 들고 다닐 때에는 그냥 블루투스로 가야 한다는 거. 근데 무선 WiFi 에 LDAC 코덱 지원을 하니 굳이 라이센스 비용을 삼성에 줘야 하는 apt-x 코덱은 탑재하지 않아서 내 핸드폰으로는 그냥 표준 SBC 코덱으로 써야 한다는 거.

 

현혹되었고 자랑하는 두 가지 기능 다 야외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거. oTL... 근데 뭐 보세도 apt-x 안되는 건 마찬가지라 뭐... 그냥 소니 거 중에서도 이거보다 더 저렴한 걸 사야 했나 싶기는 하지만, 집에서 듣기로는 WiFi 로 들으면 나쁘지 않다... 물론 집에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Bose Companion 2 한테는 안되겠지만, 컴패니언 2가 사실 우퍼가 너무 강해서 크게 소리를 못튼다는 게 함정...인지라 부엌에서나 욕실에서는 이게 더 나을지도.

 

CD 밖에 못읽어서 CD 안구으면 몇 달 동안 새 음악을 못듣는 내 차에다 핸드폰이랑 이 스피커로 임시 카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ㅎ...

 

아, 등산이나 자전거 탈 때에는 뭐 굳이 음질을 안따지고 그냥 크게 들리면 장땡이기는 해. 그래서 결론은 과소비했다는 거야. 15개월 할부 언제 다 갚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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