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어제 다시 집에서 봤는데...

괴물 보면서 딱 드는 생각... '진짜 괴물은 소통이 단절된 이 사회다'...

딸이 전화를 했다는 말만 누군가 들어줬어도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되어서는 안되는 이야기가 공감대를 갖다주는 이 사회가 괴물이다.

강한 사람은 약자의 비명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회.

남자는 여자의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된장녀 딱지 붙이기 바쁘고...

자본과 권력은 노동자와 농민의 비명을 들으려 하지 않고, 불법 폭력 시위만 딱지

붙이고...

선생은 학생의 목소리는 애들의 쓸 데 없는 목소리로 치부하고...



정규 교과 과목에 '개념 원리' 넣으면서 소통의 방법에 대한 과목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그렇게나 국어 교육, 논술 교육하면서 왜 소통은 못 배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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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리타, 나의 에뜨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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